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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날리는 계절엔 핑크 음료...상큼발랄 인기음료는?

[KJtimes=김봄내 기자]봄 나들이 가기 좋은 4, 따스한 봄바람이 불며 개나리와 진달래 등 하나 둘 꽃망울이 트기 시작했다. 올 봄은 평년보다 따뜻해 벚꽃도 일찍 개화했다. 특히 금주 주말 화창한 날씨까지 예상되면서 도심과 전국 방방곳곳으로 봄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외식업계에서도 봄꽃을 연상시키는 핑크마케팅이 활발하다. 딸기, 피치, 체리 등 다양한 핑크컬러 과일과 각 브랜드만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특별함으로 봄꽃처럼 달달한 음료 및 디저트 메뉴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리지널 티 베이스로 딸기의 풍미를 더한 차에 빠진 딸기 공차

 

데일리 티 플레이스 공차코리아는 오리지널 봄 신 메뉴 차에 빠진 딸기 3은 타 브랜드의 딸기 신메뉴와는 달리 공차만의 특별함인 오리지널 티 베이스 제품으로 차별화시켰다.

 

차에 빠진 딸기 3은 스트로베리 밀크티, 스트로베리 그린티 에이드, 스트로베리 크림 스무디 제품이며 쟈스민 그린티의 깔끔하고 깊은 맛을 베이스로 하여 딸기의 풍미를 더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노하우로 차에 빠진 딸기 3은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로 손꼽혔다. 시즌메뉴로 한정판매 예정이었으나 인기로 인해 공차 관계자들이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

 

스트로베리 밀크티(4,500)는 쟈스민 그린티 베이스에 딸기 알갱이가 씹히는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 맛 밀크티로 타피오카 펄 등 공차의 다양한 토핑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스트로베리 그린티 에이드(4,300)는 그린티 특유의 쌉싸름함이 딸기 과육과 어우러져 중독성이 강한 청량한 끝 맛이 매력적이다. 스트로베리 크림 스무디(5,300)는 풍성한 밀크폼과 딸기가 섞여 폭신하게 녹아 내리는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두 배 더 넣어 깊고 진한 복숭아의 풍미 피치 피치 아이스 블렌디드 커피빈

 

커피빈에서 새롭게 출시한 피치 피치 아이스 블렌디드(6,500)는 과일 퓨레 함량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가까이 늘려 더욱 깊고 진한 복숭아의 풍미를 구현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피치 블렌디드는 마시는 순간 입안 가득 말랑하게 퍼지는 푸딩 식감의 재미와 푸딩의 부드러움과 과일 맛 블렌디드의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국에서 개발한 벚꽃 파우더와 체리 향이 어우러진 체리블라썸 스타벅스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의 낮과 밤이 표현된 스타벅스의 시즌한정메뉴 체리블라썸 3종도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체리블라썸 라떼’(5,900)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5,900), ‘체리블라썸 크림 프라푸치노’(6,100)는 한국에서 개발한 벚꽃 파우더와 체리 향이 어우러졌다. 또한 체리블라썸 초콜릿 토핑을 통해 흩날리는 벚꽃의 화사함을 표현했으며, 지난 22일부터 진행한 ‘2016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의 인기로 주요 MD 제품은 하루만에 매진되는 등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제품에 대한 폭발적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차에 빠진 딸기 3종은 공차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전문 분야인 오리지널 티 베이스노하우를 활용해 차별화된 딸기 맛 구현을 중점에 두고 개발했다. 이번 신메뉴가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러한 차별화 전략을 더욱 많이 고민해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공차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