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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30 직장인에 할인 혜택…'T라이프'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2030대 직장인을 위한 생활 서비스 'T라이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T라이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특정 시간대별로 적합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다만 할인 혜택은 선착순으로 일부에게만 주어진다.

 

예를 들어 출근 시간에는 커피·베이커리 할인, 점심 시간에는 외식·쇼핑 할인, 퇴근 시간에는 레스토랑·영화 할인 등을 제공한다. 이런 할인 정보는 하루 4번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T라이프는 지인끼리 메신저로 할인 정보를 공유할수록 혜택이 더 커지는 기능을 도입했다. 피자 20할인 정보를 5명과 공유하면 할인율이 50로 부쩍 높아지는 식이다.

 

SK텔레콤은 2030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커피빈, 도미노피자, CU 17개 제휴처를 확보했고, 앞으로 제휴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라이프를 SK텔레콤의 생활플랫폼 허브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