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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페이 카드, 출시 11일만에 발급자수 20만명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라인에서 일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라인페이 카드가 출시 11일만에 발급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인은 세계 3000만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글로벌 카드사 JCB와의 제휴를 통해 지난달 24일 선불 형식의 라인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라인페이 카드를 활용하면, 개인 라인페이 계좌에 충전한 금액을 JCB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개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카드 사용 내역은 라인 메시지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어, 잔액 및 사용 내역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결제액의 2%는 라인포인트로 재적립돼 라인 스티커 및 테마 등 라인 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라인은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개인 별로 복수의 라인카드 발급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현재 발급 가능한 브라운 카드 이외에도 다른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의 카드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