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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햇반 컵반' 출시 1년새 1천200만개 판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지난해 4월 출시한 '햇반 컵반'이 지난달 말까지 1년 동안 1200만개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7"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햇반'을 넣은 간편식을 선보인 것이 시장에 제대로 통한 셈"이라며 "밥이 맛있는 간편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추구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이외에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추가 수요를 확대, 올해 '햇반 컵반'으로 4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또 현재 미국, 러시아, 태국 등 총 30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햇반 컵반'을 올해 일본과 홍콩, 중국 등에도 수출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약 340억원 규모(링크아즈텍 기준)인 국내 복합밥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40%가 넘고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