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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5단 접이식 '롤리키보드 2' 국내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5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 2'1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롤리키보드 2'4단 접이식 키보드 '롤리키보드'의 디자인을 이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이 제품에 4인치 이상 스마트폰의 세로 거치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3개 기기까지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며 간편하게 사용 기기를 전환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기능을 적용했다.

 

'롤리키보드2'AAA건전지 하나로 약 3.5개월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iOS, ,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호환된다.

 

허재철 LG전자 상무는 "롤리키보드2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 모델의 혁신성과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더욱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