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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량 의료기관 전용 대출상품 'KB 메디칼론Ⅱ'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병의원, 요양의료시설, 약국 등 우량 의료급여기관에 대출을 지원하는 'KB 메디칼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메디칼론의 대출 대상은 정상 영업중인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으로 KB국민은행 신용등급이 우량한 의료사업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의료)급여비 청구채권을 담보로 대출이 지원되며 대출한도는 최근 1년 요양(의료) 급여비 수령액의 1/3범위내이다.

 

대출금리는 상품특별 우대금리 0.7%포인트를 포함해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0.8%포인트 등 최대 1.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특히 새로운 KB 메디칼론는 자동대출(마이너스대출 형태) 방식으로 기존 상품(B2B Medical Loan)과는 달리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업무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와 더불어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차원에서 병의원 지원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의료사업자의 은행 거래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향후에도 영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고객니즈에 맞는 대출상품 및 금융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