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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 2일', 360도 가상현실로 본다

[KJtimes=김봄내 기자]예능프로그램 '12'LG유플러스의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재탄생한다.

 

LG유플러스는 내달 1일부터 KBS가 제작하는 12일을 LTE비디오포털에서 VR 주문형비디오(VOD)로 감상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예능 방송이 360VR로 촬영돼 VOD로 제공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VR 12일은 51일 본방송이 나간 직후 재생시간이 3분 안팎인 클립 동영상으로 제작돼 LTE비디오포털에 올라간다.

 

동영상에는 출연자들이 이동하는 차량 내부 모습과 휴식 장면, 미방송 영상 등이 담긴다.

 

LG유플러스는 이에 앞서 25일부터 비디오포털에서 인기 모바일 게임 홍보영상을 VR로 제공하는 'VR 게임 홍보관'도 운영한다.

 

회사는 앞으로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콘셉트로 스토리를 즐기는 '인터랙티브 VR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걸그룹 스피카의 신규 뮤직비디오와 성인 전용 콘텐츠도 360VR로 제공하고, 이달 중에는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도 시작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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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가상화폐의 명과 암…사느냐? 죽느냐?
[KJtimes=김봄내 기자]가상화폐에 대한 논란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의 모양새다. 최근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한 이후 가상화폐들이 비교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투자자들과 제도권 사이에 가상화폐의 존망에 대한 논리와 제도·규정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사이버머니를 발행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 같은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는 분위기다. 가치인정에 대한 불확실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21일 관련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가상화폐 지지자들의 주장은 크게 각국 중앙은행 및 통화에 대한 불신과 화폐의 절대가치 보존·유지를 위한 새 수단의 강구 노력 등 두 가지로 집약되고 있다. 우선 각국 중앙은행 및 통화에 대한 불신은 가상화폐 출현의 계기가 됐다. 예컨대 미국의 금본위제 폐지 이후 화폐 가치 논란이 일었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 양적완화 정책에 의한 통화량 폭증으로 화폐가치 논란이 재점화된 것이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1차 세계대전 패전국인 독일(바이마르공화국)의 마르크화 가치 폭락(1억% 인플레이션)이 주된 원인”이라며 “패전국 독일 화폐가치 하락(국가·경제·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