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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할랄 인증 식품 '손수 아삭김치'·'손수 전통 재래김'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김치와 재래김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손수 아삭김치''손수 전통 재래김'으로 구성된 이번 상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가공·조리된 할랄식품으로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에서 판매한다.

 

아워홈은 잔류농약 분석, 방사능 검사 등을 거쳐 국내 유일의 공인 할랄 인증 기관인 한국이슬람교 중앙회(KMF)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손수 아삭김치는 저온숙성 방식으로 배추의 아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200g의 소용량으로 보관과 운반이 쉽다. 가격은 2500원이다.

 

손수 전통 재래김은 품질 좋은 국산 김을 바삭하게 구워냈으며 4g 단위 제품 3개 들이 세트를 2천원에 판매한다.

 

아워홈은 자체 개발한 원재료 분석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현재 김치, , 커리 등 식품 9종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천공항 내 할랄음식 전문점 '니맛'을 운영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