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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올포미 적금·카드 패키지'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우리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생애주기에 맞춘 서비스와 다양한 부가혜택을 제공하는 올포미(All for Me) 적금·카드 패키지26일 출시했다.

 

올포미 적금은 목돈 마련을 위한 고금리 혜택과 함께 생애주기에 따라 갑자기 목돈을 지출해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가입기간 3년 범위내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이 가능하며, 금리는 가입기간별로 상품 출시일 현재 최고 연 2.2%(기본금리 2.0%+우대금리 0.2%)를 제공한다. 또 결혼이나 차량·주택구입 등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해지는 생애주기 이벤트가 발생하면 계약기간이 절반 이상 경과 한 가입 고객에 대해 납입유예 및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포미 카드는 빅데이터로 개인별 소비성향을 분석해 주로 사용하는 업종별로 높은 할인혜택을 자동으로 주는 게 특징이다. 싱글족이 주로 사용하는 편의점, 홈쇼핑, 온라인쇼핑, 할인점, 병의원, 이동통신, 대중교통 등에 대해 매월 고객의 이용 금액이 많은 순서대로 1~2위는 10%, 3~4위는 7%, 5~7위는 5%의 할인율을 청구 할인에 적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밖에 펜션,콘도 1박 무료이용 및 영화관, 놀이공원, 치킨, 피자, 커피전문점 할인 등 주목할만한 부가서비스를 담았다앞으로도 빅데이터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과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혜택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