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이 올해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연간 실적 추정치 달성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교보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록히드마틴이나 레이시온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호실적과 신고가 행진을 벌이는 것도 LIG넥스원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12억원과 2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5%, 45.3% 늘었는데 이는 천궁 등 유도무기 양산 영향”이라며 “1분기 수주 잔고는 5조3000억원으로 유도무기의 특성상 3∼4년 안에 매출로 인식돼 두 자릿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