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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가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막걸리를 당일 판매하는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소형 양조장&펍 모델인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배상면주가가 운영 중인 느린마을양조장&(강남점, 양재점, 센터원점) 달리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은 최근 정부의 하우스 막걸리 규제 완화 정책에 맞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이란 콘셉트로 운영된다.

 

과거 마을마다 존재했던 작은 양조장과 그 곳에서 빚어진 그 마을만의 정겨운 막걸리에 대한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매장 분위기에서 정겨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막걸리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는 오늘날의 가치를 더했다.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에서 빚어진 막걸리는 대량 생산되어 천편일률적으로 소비되는 막걸리가 아닌 당일 생산해 당일 판매하는 원칙으로 운영된다. , 매일 일정량만 생산해 최상의 맛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느린마을 시그니처(Signature) 메뉴인 느린마을 오늘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느린마을 하우스(House) 메뉴는 매장에 따라 독특한 하우스 막걸리의 매력을 살려 느린마을 청포도’ ‘느린마을 딸기바나나와 함께 느린마을 카푸치노도 선보인다. 느린마을 스페셜(Special) 메뉴는 느린마을 막걸리를 물로 희석하기 전 깊고 진한 원주인 느린마을 진과 막걸리의 윗술로 전통적인 약주에 해당하는 느린마을 천’, 느린마을 윗술을 떠 내고 난 아랫술을 원료로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떠먹는 막걸리인 느린마을 설로 구성됐다.

 

또한 느린마을양조장&펍 연남점에서 판매되는 오늘 막걸리는 테이크아웃(Take Out)이 가능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배상면주가 배영호 대표는 과거 1960년대 까지만 해도 서울 4대문 내에 300개의 양조장이 존재했다이번 연남점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에 다시 300개 정도의 양조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러한 양조장을 통해 같은 레시피라도 양조장마다 다른 맛을 내는 묘미, 그 다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