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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일상도 간편한 백팩이 대세...취향 저격 백팩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여행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면 스타일과 더불어 실용적인 수납공간으로 기능성까지 갖춘 백팩이 제격이다.

 

실용성과 편의성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표적인 여행가방으로 손꼽히던 캐리어 보다 간편하고 활용도 높은 백팩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드라마나 공항 패션 속 연예인들의 백팩 착용으로 여행뿐 아니라 출퇴근 등의 일상에서도 백팩 패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는 장점 외에도 캐리어에 버금가는 실용적인 수납공간, IT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백팩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백팩의 진화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기에 충분하다.

 

마운티아, 다양한 수납으로 활용도 높인 트레블 백팩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는 여행용 캐리어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특징인 트레블 백팩을 출시했다. 캐리어의 수납성과 백팩의 간편함을 접목시켜 편의성을 높였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12일 출장 시에도 활용하기 좋다.

 

수납한 짐의 양에 따라 측면의 밴드를 줄이거나 늘려서 가방 부피를 조정할 수 있으며, 각각의 분리된 수납 포켓은 소지품, 서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멜빵을 분리해 캐리어 위로도 장착할 수 있고, 측면에 있는 손잡이를 이용한 토드백으로 활용해 오피스룩에도 코디할 수 있다.

 

또한, 측면의 히든형 물병 포켓 등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곳곳의 섬세한 수납 디자인이 돋보인다. 앞판 내부에는 레인커버가 장착되어 있어 갑작스러운 우천 시에도 가방 안으로 물 샐 걱정이 없다.

 

쌤소나이트, 스마트 비즈니스 콘셉트 트루맨 백팩

쌤소나이트의 쌤소나이트 비즈니스는 똑똑한 비즈니스를 콘셉트로 한 트루맨 백팩을 선보였다. 가죽과 실용적인 소재들을 믹스매치한 점이 특징이며, 수납공간을 세분화시켜 각종 IT 기기나 문서 등 소지품을 정리하기 쉽게 하는 등 실용성 및 기능성을 강화했다.

 

내부 주머니에 적용된 RFID(무선주파수 인식) 차단 원단은 신용카드나 사원증 등에 담긴 개인정보의 불법 도용을 최소화한다. 출장용 가방 콘셉트로 수납공간이 넉넉하며 확장기능까지 접목해 실용적이다.

 

하이시에라, 캐리어와 백팩 기능을 접목한 ‘UFO W’ 백팩

하이시에라는 백팩과 캐리어 두 가지 방법으로 활용 가능한 2 in 1 제품인 ‘UFO W 백팩으로 화제를 모았다. 평소에는 백팩으로 사용했다가 이동 시 캐리어처럼 끌고 다닐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가벼운 소재, 다양한 컬러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케이트보드 장착이 가능한 재미있는 기능이 눈길을 끈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백팩은 일상 속 출퇴근은 물론 출장, 여행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까지 겸비한 백팩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