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구조조정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추천받았다.
7일 동부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현재 시점에서 구조조정 후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며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국내·외 중소형 조선소들의 퇴출로 최대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통한 현금유입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일본이 두 차례 단행했던 구조조정 직후 일본 조선소들의 주가가 상승했던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경우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정부 및 채권단의 결정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