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삼천리자전거[024950]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SK증권은 삼천리자전거는 올해부터 ‘쁘레베베’, ‘스마트자전거’ 등 자회사 실적이 연결로 반영된다며 올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돌입하고 하반기 유아용 신제품이 출시되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국 1300여 개 대리점을 확보한 삼천리자전거는 자회사를 포함한 시장점유율이 40.6%로 업계 1위에 있다”며 “4대강과 주요 하천,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면서 로드형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로드형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014년 8.5%를 기록한 자전거 용품·부품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10.1%까지 높아졌고 자전거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늘어나 용품·부품 시장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