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커피디엔에이, 원목가구 브랜드와 협업 통해 강남권 진출


[KJtimes=유병철 기자] 로스터리 커피 전문점 커피디엔에이(Coffee DNA)가 원목가구 브랜드 고트레와 콜라보레이션 형태로 고트레 논현동 매장에 입점하면서 서울 강남권으로 첫 진출 했다.

 

커피디엔에이는 진한 커피는 쓰다는 편견을 깨며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대학가의 작은 테이크 아웃 카페로 시작해 커피 맛을 인정받아 연간 15만잔의 커피가 판매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커피디엔에이 측은 현재는 이문동, 여의도동을 거쳐 강남권으로 매장 확장을 위해 타 업종과의 협업을 하게 됐다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넘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에 무리하게 진출하지 않고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한 시도인 것이다고 밝혔다.

 

커피디엔에이의 서울 강남점은 논현동에 위치한 고트레 매장 1층에 영업점을 갖춰 한 공간에서 가구 쇼핑과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마련된다.

 

커피디엔에이 측은 이어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 커피디엔에이의 음료를 앉아서 즐길 수 있는 첫 매장으로 커피디엔에이의 음료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가구 매장에 카페를 결합함으로서 단순한 가구 쇼룸이 아닌 누구나 자유롭게 쉬다 갈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카페는 커피 맛이 가장 중요하기도 하지만 매장 분위기에 따라 고객의 수요나 브랜드의 이미지가 달라지는데 고트레가 가진 모던하면서 심플한 분위기가 커피디엔에이 이미지와 적절하게 부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트레 논현동 매장은 커피뿐만 아니라 가드닝 및 리빙트렌드와 관련한 다양한 클래스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