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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 장마철, 청량한 피부 컨디션을 위한 ‘마이너스 뷰티’ 케어

[KJtimes=김봄내 기자]여성들의 피부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다다르는 장마철에는 높은 습기와 피지 분비로 금세 화장이 무너지고 만다. 이럴 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아이템을 재정비해 끈적한 장마철에도 하루 종일 청량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마이너스 뷰티케어에 주목해보자. ‘마이너스 뷰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개수를 줄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단계를 단순화해 유분은 물론 피부온도도 마이너스 케어하는 여름철 피부 관리법이다.

 

마이너스 뷰티케어 TIP 1. 피지 분비와 피부 온도는 낮춰주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세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피부 온도 역시 높아져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게 된다. 과도한 피지와 유분은 모공을 막는 원인이 되므로 근본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보습력이 오래 지속되는 수분 크림을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거운 제형의 보습 제품보다 산뜻하고 끈적임 없는 가벼운 젤 타입의 제품을 추천한다.

 

키엘 오일-프리 쿨링 수분 젤크림은 무더운 여름철 피지와 수분을 한번에 잡아주고 피부 온도까지 낮춰주는 제품이다. 멘톨 유도체의 상쾌하고 시원한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2[1] 낮춰줘 높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빙하 당단백질과 사막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줘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키엘만의 보습 컨디셔너 성분이 피부 표면의 피지와 결합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산뜻하게 케어해준다. 가격은 50ml 39천 원 대, 125ml(대용량 한정판) 75천 원 대.

 

마이너스 뷰티케어 TIP 2. 멀티 아이템으로 메이크업의 단계를 줄이세요!

장마철에는 피부 위에 겹겹이 쌓아 올린 메이크업이 아닌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 가볍고 얇게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하나의 제품으로도 여러 기능을 기대할 수 있는 멀티 아이템 사용을 추천한다. 루스파우더는 피부의 유분과 번들거림을 잡아줘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면 지속력을 한층 높여준다. 베이스 메이크업 후에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대신 루스 파우더로 마무리해주면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어반디케이의 울트라 데피니션 루스 파우더는 실크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에 피부 결점 커버와 메이크업 세팅, 유분 조절 기능까지 담아낸 멀티 메이크업 아이템이다. 미세한 입자의 파우더가 피부 톤을 투명하고 균일하게 정돈해줘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부드러운 파우더 브러시에 소량 묻혀 얼굴 전체를 가볍게 쓸어주면 유분을 제거해줘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가격은 42천 원 대.

 

마이너스 뷰티케어 TIP 3. 피부 속 노폐물과 먼지를 매일 깨끗하게 빼내세요!

습기가 높을수록 공기 중의 먼지와 세균이 피부에 더욱 잘 달라붙기 때문에 꼼꼼한 세안이 더욱 중요시된다. 또한 높은 온도로 피지양이 늘어난 만큼 분출되는 모공의 크기도 커지기 때문에 모공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지 않을 경우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클라리소닉의 미아핏은 브랜드 특허의 소닉 음파 기술로 만들어진 미세한 물살을 통해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완벽히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손으로 말끔히 세안하기 어려운 자외선 차단제를 7배 더 깨끗이 닦아내 주는 탁월한 클렌징 효과를 자랑한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60초 일반 클렌징 모드와 80초 파워 클렌징 모드 등 두 가지 클렌징 강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파워 클렌징 모드로 설정하면 목과 턱 선의 클렌징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9만 원 대.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