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절대적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KTB투자증권 “한 달간 10% 하락하며 가격 매력 생겼다”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의 주가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투표 이후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8KTB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9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우려가 컸던 영화 부문은 6월 개봉한 아가씨의 약진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2분기 영화 부문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확정 이후 CJ E&M 주가가 급락, 결과적으로 최근 한 달간 10% 하락하면서 가격 매력이 생겼다하반기 기업공개 예정인 넷마블 주식 가치를 현 시가총액에서 차감할 때 영업가치는 1조원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CJ E&M2분기 연결 매출액은 34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25% 감소할 것이라면서 자사 콘텐츠들이 기대에 부합하는 시청률을 이끌어내 광고 단가 하락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