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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두렵지 않은 장마철 쿨비즈룩 제안

[KJtimes=김봄내 기자]주말 내내 전국에 찜통 더위가 찾아와 우리를 괴롭게 하더니, 14일부턴 다시 비소식이 있다. 장마전선이 서서히 물러나면서 뜨거운 여름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국지성 호우에 대한 긴장 또한 늦출 수 없다. 뜨거운 햇빛과 갑작스러운 빗줄기가 예고없이 반복되는 여름, 장대비에도 절대 당황하지 않을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1. 평일에는 에어매쉬 재킷으로 단정함과 산뜻함 모두 챙기는 쿨비즈룩

캐주얼 복장으로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아지면서, 포멀한 듯 하면서도 편안하고 시원한 쿨비즈룩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근길 장대비로 옷이나 신발이 젖는다면 낭패다. 이럴 땐 통기성과 흡습성이 우수한 에어매쉬 재킷으로 출근길 쿨비즈룩을 구성해보는 게 어떨까.

 

비에 젖어도 비교적 쉽게 마른다는 강점을 지니는 매쉬소재의 재킷에 단정한 컬러의 팬츠를 매치한다면 젖은 옷에 난감해질 일은 없을 것이다. 직장인을 겨냥한 기능성 구두와 로퍼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해 빗속에서 장시간 착용하더라도 쾌적함을 주기 때문에 쏟아지는 장대비에 양말 젖을 걱정을 할 일도 없다.

 

 

2. 휴일에는 티셔츠로 캐주얼하고 밝은 분위기의 위크엔드룩

하루 종일 간헐적으로 쏟아지는 비. 그러나 비 때문에 휴일 내내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금방 마르는 스마트한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티셔츠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하프 팬츠와 함께라면 비가 주는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당장 빗 속 바캉스를 떠나도 두렵지 않다.

 

청량감을 주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와 밝은 컬러의 하프 팬츠와 매치해 기분을 업시켜보는 것도 좋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장대비를 대비해 멋스런 컬러의 샌들과 양손을 자유롭게 하는 백팩을 함께 스타일링하는 것도 장마철, 국지성 호우에 대처하는 쿨한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