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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 기원 '골드마케팅' 각광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인들의 축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이 보름 남짓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이 만나는 브랜드에서도 올림픽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최초로 열정의 대륙 남미에서 진행되는 만큼, 화려한 컬러를 앞세운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이색 패키지를 통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가 하면, 올림픽 시즌에만 판매되는 한정판 컬러 제품, 브라질 국기를 연상시키는 컬러 제품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코카-콜라, 황금빛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으로 모두의 짜릿한 골드 써머응원!

 

2016 리우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250ml, 알루미늄 보틀)’ 한정판을 출시했다. ‘2016 리우 올림픽을 위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제작한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빛나는 도전과 금빛 승리를 응원 할 뿐만 아니라, 일상 속 우리 모두가 빛나는 짜릿한 순간인 골드 써머(Gold Summer)’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은 금메달을 연상시키는 골드 컬러 바탕에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짜릿한 레드 컬러 웨이브를 넣어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 특히, 코카- 콜라 고유의 코코아열매 모양을 본뜬 컨투어 보틀 곡선을 따라 제작된 보틀은 그립감이 뛰어나 손에 쥐었을 때 마치 골드 트로피를 거머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번 코카-콜라 골드 에디션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한 대표선수는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는 소비자들도 일상 속에서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카-콜라가 이번에 선보인 골드 에디션은 올림픽의 열기가 지구촌을 달구는 7월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 되는 것으로 전국 대형마트, 체인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기존 알루미늄 보틀과 같은 2,500(편의점 기준)이다.

 

동원 F&B, 금메달 닮은 골드 컬러한정판 패키지 출시

 

동원F&B 동원 금메달참치를 출시했다. ‘동원 금메달참치는 메달 모양으로 디자인 된 황금색 캔에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문구가 적혀 있는 참치 살코기 제품으로 8월까지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F&B는 이와 함께 714일부터 831일까지 영수증 인증행운번호 추첨이벤트로 구성된 동원참치 먹고 대한민국 응원하기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라질 국기 컬러 마케팅

 

노랑&초록 브라질 컬러, 오륜기 컬러 활용 시즌 제품 출시하는 패션업계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은 모던함 속에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데일리백 밀라(MILLA)’의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독일어로 즐거움’, ‘유쾌함을 뜻하는 밀라는 부드러운 가죽 소재와 따뜻한 색감의 조화를 통해 개성과 실용성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으로, 이번 여름시즌에는 브라질 국기를 연상시키는 옐로우와 그린 컬러 제품을 특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에는 토트백으로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캔버스 재질의 스트랩이 제공돼 캐주얼한 숄더 백으로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색다른 연출을 하고 싶다면 파이톤 무늬 스트랩을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골프가 채택된 것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라인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라인은 독특하고 다양한 아트워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륜기와 올림픽 개최 도시인 브라질 리우의 모습을 표현한 아트워크, 경기가 펼쳐지는 푸른 필드와 골프채 등을 모티브로 한 프린팅이 돋보이며, 특히 리우 올림픽을 상징하는 색상이자 까스텔바쟉 고유의 색상이기도 한 레드와 블루뿐만 아니라 옐로우, 그린, 화이트, 블랙 등의 강렬하고 경쾌한 컬러를 사용해 생동감을 더했다.

 

올림픽 오륜기 컬러 마케팅

 

오메가, 아이코닉한 오륜기 컬러 살린 리우 2016’ 컬렉션 선보여

 

스위스의 유명 시계브랜드 오메가는 리우 2016’ 컬렉션을 선보였다. 오메가 리우 2016’ 컬렉션은 아이코닉한 오륜기 컬러를 살린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곳곳에 오륜기의 5색 컬러가 배치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사 제품 씨마스터 다이버 300m’를 활용한 리우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을 기념하는 시계답게 오륜기를 연상시키는 컬러링이 돋보인다. 베젤 위에는 레드, 그린, 옐로, 블루 컬러의 인덱스가 올려져 있고 다이얼에는 파도 패턴이 새겨져 있어 리우의 활기찬 모습을 연상시킨다. 백케이스에는 리우 2016’ 올림픽 로고와 리미티드 에디션 번호를 새겨 의미를 더했다.

 

삼성전자, 오륜기 컬러 곳곳에 배치한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한정 판매

 

2016 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다. 718일부터 한국, 브라질, 미국, 독일, 중국 등지에서 2016대씩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12500대를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전달한다. ‘갤럭시S7엣지 올림픽 에디션은 올림픽 오륜기 컬러를 곳곳에 입은게 특징이다. 검정색 몸통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다섯 색상이 고루 들어가 있는데, 홈 버튼과 통화 스피커 부분은 금색, 후면 카메라와 하단 오륜은 파랑색, 옆면 전원 버튼은 빨강색이며 음량 조절 버튼은 녹색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사라진 엄마들의 돈’…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편집자주] 지난 2017년 6월 유아용 매트를 사용하던 아이가 잔기침을 하고 두드러기가 생겼다는 글이 인터넷 맘카페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샀던 일이 있었다. 바로 ‘보니코리아의 아웃라스트 사태(이하 보니 사태)’다. 당시 한국기술표준원(www.kats.go.kr)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보니코리아 홍성우 대표는 ‘재고 소진 후 환불하겠다’는 대응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유해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제품을 끝까지 팔아치우려는 비양심적 기업이라는 비난이 들불처럼 번진 탓이다. 결국 소비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제품의 환불 및 리콜과 관련해 법적 절차에 따라 모두 처리할테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홍 대표의 사과 이후 4년째, 기회를 달라던 홍 대표와 그의 환불 약속은 세월과 함께 종적을 감췄다. <kjtimes>는 월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며 급성장하던 회사가 보니 사태 직후 선량한 소비자들을 왜 피해자 상태로 방치하게 됐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그리고 종적을 감췄던 홍성우 전 대표와 최근 혜성처럼 나타난 유아용품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