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와 SK네트웍스가 선결제 후 주유소를 방문해 주유하는 신개념 주유 서비스 ‘자몽’을 선보인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전날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제휴조인식을 갖고, 양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수도권에서 ‘자몽’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하고, 추후 신한카드 FAN클럽을 통해서도 제공해 점차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자몽 앱으로 선결제를 하는 고객들에게는 신용카드와 중복할인이 가능한 리터 당 20원가량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주유 금액별 스탬프 적립을 통해 추가 할인 및 선물 쿠폰도 증정한다.
결제 후 부득이한 사정으로 당일 방문을 하지 못하는 선결제분은 자동으로 결제 취소가 된다.
신한카드측은 이번 SK네트웍스와의 주유 O2O 서비스 제휴를 통해 금융권 플랫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SK네트웍스 제휴처럼 주유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한 FAN클럽 서비스 확대는 O2O서비스의 경쟁력인 다빈도 이용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향후에도 FAN클럽에 생활밀착형 O2O서비스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