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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4년 연속 ‘그린아워’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에도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900여 매장에서 831일까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전력 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를 그린아워’(Green Hour)로 정하고 창가 주변의 일부 조명을 소등한다.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소등 시간 동안 창가 블라인드를 조절해 자연광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연광이 들지 않는 일부 실내 입점 매장은 소등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는 그린아워캠페인을 통해 매장당 12w 기준의 LED 전구 10~15개 소등을 통해 하루 동안 총 360w 이상 절전하고, 1개월간 전국 매장에서 약970Wh 이상의 전력 절약에 도전한다. 또한, 생활 속100W 줄이기 활동 안내문을 전국 매장에 부착해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0년부터 지구촌 기후 변화 방지를 위한 불끄기 행사인 어스 아워캠페인을 비롯해 에너지의 날행사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국 매장에 절전형 및 LED 조명, 절수형 수도꼭지, 모니터 절전 장치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여의도IFC몰점이 업계 최초로 국제 친환경 기준 인증(LEED)을 획득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