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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코리아, 무더위에 실크빙수 매출 '껑충'

[KJtimes=김봄내 기자]티 음료 전문점 공차코리아는 짧은 장마 끝에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빙수 매출이 전월 대비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공차코리아는 작년보다 한 달 빠른 지난 4월 말 여름 시즌 메뉴인 실크빙수 4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 음료인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시원한 빙수로 선보여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전용 빙삭기를 이용해 대패로 얇게 밀어낸 듯한 실크 얼음 입자는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실크 타로 빙수’, ‘실크 밀크티 빙수외에 19곡 곡물가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한 실크 팥빙수’, 크림치즈 토핑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더한 실크 망고 빙수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달은 폭염주의보 속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디저트로 시원한 빙수를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앞으로도 공차만의 프리미엄 (Tea)’를 베이스로 한 특별한 맛의 빙수를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