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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라이트, 2.6배 커진 946ml 자이언트 캔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대표 저칼로리 맥주 밀러 라이트가 자이언트 용량인 946ml의 캔 제품으로 첫 출시된다.

 

밀러 라이트의 946ml 자이언트 캔은 저칼로리 맥주 중 처음으로 출시된 대용량 맥주로 일반적인 355ml 사이즈 보다 약 2.6배 커졌다. 이에 반해 100ml 당 열량이 27 kcal로 일반 맥주 대비 약 33%나 칼로리가 낮은 점이 특징이다.

 

946ml 자이언트 캔 패키지는 기존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블루와 골드 색상의 세련된 필체 로고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뒷면은 마치 방금 냉장고에서 꺼낸 듯한 맥주가 잔에 담기는 이미지를 로고와 함께 배치해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새롭게 선보인 946ml 자이언트 용량의 캔 제품은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365 플러스에서 판매된다.

355ml의 기본 사이즈와 지금껏 큰 사이즈로 여겨진 500ml에 이어 946ml의 대용량 사이즈를 만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밀러 라이트 마케팅 담당자는 서구화되는 식습관을 비롯해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 기름진 음식에 가볍게 즐길 라이트 맥주를 선호할 것으로 분석된다밀러 라이트는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동시에 포만감과 칼로리는 줄여 언제든지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975년 미국에서 출시된 밀러 라이트는 최초의 라이트 계열 맥주로 미국 주류업계의 메인 맥주로 자리매김 해왔다. 밀러 라이트는 3가지 형태의 엄선된 홉을 3번에 걸쳐 첨가하는 3단계 제조공법을 통해 본연의 맥주 맛을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이에 그레이트 테이스트 로우 칼로리(Great Taste Low Calories)”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라이트 맥주는 맛이 없다는 일반적인 편견을 깨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