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속초에 가야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화제의 게임 ‘포켓몬 GO’ 처럼 최근에는 편의점을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 전용 제품, 일명 ‘편의점 GO’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전용 제품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젊은 층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신제품을 접하고 구매하는 채널이 편의점이기 때문. 이에 식음료 업계는 차별화된 편의점 전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편의점 이용 고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SNS에 화제가 되는 신제품 맛보기를 즐긴다는 직장인 이해민(27)씨는 “꼭 먹어봐야 할 트렌디한 제품들이 많아 평소 편의점을 즐겨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젊은 층 소비자를 타깃으로 유일하게 편의점에서만 한정판 맛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다. 최근 프링글스는 편의점 전용으로 한정판 맛 ‘프링글스 콘소메’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감자칩의 담백한 맛에 프랑스 정통요리 콘소메 수프의 깊고 풍부한 맛을 더한 ‘프링글스 콘소메’ 는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미식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프링글스 콘소메’는 20~30대 젊은 고객들이 주로 많이 방문하는 유통채널인 편의점에 구비되어 있다. 전국의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U 등 편의점을 통해서만 판매되며, 110g 용량에 가격은 3,300원에 제공된다.
‘프링글스 콘소메’는 콘소메 시즈닝에 양파, 토마토, 간장소스를 더해 깊고 풍부한 콘소메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SNS 등 온라인상에서는 발 빠르게 제품을 맛본 소비자 사이에 “끌리는 맛”, “멈출 수 없는 맛” 등 호평이 이어지며 화제를 이끌고 있다.
프링글스 마케팅부 손은정 과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편의점 전용으로 출시한 ‘프링글스 콘소메’가 출시 이후 빠르게 소진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 기간에 심야 경기를 시청하면서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맥심 티오피 콜드브루 스위트 아메리카노’ 2종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상온의 물을 이용한 ‘맥심 티오피’만의 콜드브루 추출 방식을 적용했으며 케냐 원두, 과테말라 원두, 콜롬비아 원두 등 3종을 사용했다.
풀무원 '올바른 네모피자'도 전국 CU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 전용 냉장 간편식이다. ‘그릴함박&크림치즈’, ‘그릴핫치킨&고구마무스’ 2종은 저온에서 10시간의 발효 과정을 거쳐 구워낸 쫄깃하고 부드러운 발효 도우 위에 함박스테이크, 그릴치킨, 크림치즈 등 고급 토핑을 듬뿍 올린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