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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하나 뿐인 신발 제작 '마이아디다스'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마이아디다스(miadidas) 모바일 서비스를 오픈했다.

 

 

지난 2004년 국내 아디다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마이아디다스는 복잡한 제작 과정을 최소화시켜 2015년에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모바일 마이아디다스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개성을 빠르고 더욱 손쉽고 빠르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아디다스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축구화, 농구화, 러닝화 등 퍼포먼스 제품들을 비롯하여,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판매되는 제품 중 사이즈가 품절된 인기 모델도 마이아디다스로 제작, 주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아디다스 모델 중 32종의 신발이 주문 가능하며 소재, 컬러, 악세서리 등 옵션에 따라 수천가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제작방법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신발을 선택한 후 제품의 갑피, 안감, 힐 컵 등의 컬러를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 인솔(깔창) 등 디테일 한 부분까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신발에 따라 소재, 디자인 패턴 등까지도 각자의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또한, 좀 더 개인에게 특화된 제품을 완성하기 원한다면 자신의 이니셜이나 좋아하는 숫자 등을 삽입해 커플 운동화나 패밀리룩으로 연출 할 수도 있다.

 

아디다스 이커머스팀 마커스 상무는 마이아디다스 모바일 서비스는 최근 모바일 쇼핑의 발달과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패션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마이아디다스 서비스를 모바일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모바일 마이아디다스 서비스를 통해 본인이 꿈꿔왔던 신발을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다스의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마이아디다스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모바일 스토어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제작기간은 4-6주 정도가 소요된다. 가격은 기존 제품에서 10~15%정도 추가 부담하면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