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시원하게 즐기는 톡톡튀는 '아이스 디저트' 열전

[KJtimes=김봄내 기자]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존의 틀을 깬 독특한 아이스 제품들의 출시가 눈에 띈다. 아이스로 즐기는 슈스틱, 크루아상, 얼려먹는 야쿠르트와 음료 등이 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기존 인기 제품을 얼려먹어 새로운 맛과 재미요소를 전달함은 물론이고,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아이스 제품으로 변형 출시되어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티 음료 전문점 공차는 여름을 겨냥한 메뉴로 슈스틱 2종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공차의 아이스 슈스틱은 일반적인 동그란 모양이 아닌 츄러스 같은 막대 형태가 특징이다. 차갑게 즐길 수록 맛있는 슈를 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아이스 슈스틱은 상큼하고 부드러운 요구르트 슈크림이 듬뿍 담긴 요구르트 슈스틱’, 시원한 초코 슈크림이 입안을 달콤하게 채우는 초코 슈스틱으로 총 2종이며, 밀크폼을 얹은 블랙 밀크티, 타로 밀크티와 잘 어울려 함께 즐기기 좋다.

 

뚜레쥬르는 여름시즌을 맞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빵을 출시했다. ‘아이스 크루아상'은 크루아상 사이에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어 차갑게 즐기면 더욱 맛있는 제품이다. '망고 아이스브레드'는 빵 속에 망고맛 크림이, '바닐라 아이스브레드'는 바닐라맛 크림이 들어있다. 모두 여름 한정으로 판매된다.

 

한국 야쿠르트는 거꾸로 만든 패키지가 특징인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출시했다. 얼려먹는 시간에 따라 셔벗 타입과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어른에게는 어릴 적 얼려 먹던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아이에게는 새롭게 먹는 재미를 주는 간식이다. 특히 면역강화에 도움을 주는 특허 받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2’과 복합비타민, 자일리톨을 첨가했다. 3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 있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간식이다.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에 얼리고 녹여 먹는 재미를 더한 '얼려 먹는 환타' 2종을 출시했다.

 

'얼려 먹는 환타'는 오렌지와 포도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된 슬러시처럼 냉동실에서 얼린 뒤 녹여 먹는 파우치 형태의 음료 제품이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얼리고 녹여 먹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 젊은 층들의 여름철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파우치(130ml) 타입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야외 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