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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 싱글족 겨냥 콤비냉장고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가 '()냉장, ()냉동' 형태의 콤비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322리터 슬림형 제품으로 대용량 냉장고 크기에 부담을 느껴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겨냥, 기존 대용량 냉장고 대비 최대 폭은 32cm, 깊이는 26cm 줄여 전체 크기는 52% 이상 감소시킨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중형 냉장고지만 대형 양문형 냉장고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온도와 습도 등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스마트 쿨링 컨트롤(Cooling Control)' 기능을 채택하였고, 프레쉬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악취나 미생물, 곰팡이균 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탈취 기능을 강화시켰다.

 

상단부 냉장실에는 수분조절 야채실과 광합성에 영향을 주는 적색광과 청색광 LED(V-Healthy LED)를 적용, 비타민 파괴를 억제시켜 야채 보관시 신선도를 보다 높이게 하였다. 하단부 냉동실은 싱글족들이 냉동식품 보관을 많이 하는 점을 파악, 3칸의 서랍실 구조로 종류별로 나누어 식품을 편리하게 보관하게 하였다.

 

젊은 싱글족들을 겨냥하여 스타일리쉬한 '캡리스(capless)' 디자인을 구현하였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도어가 튀어나오지 않는 '제로 클리어런스(Zero Clearance)' 힌지 적용으로 90도 각도 도어 오픈 만으로도 편리하게 수납이 가능하게 하였다.

 

콤비냉장고는 일반 2도어 냉장고와는 반대로, 반조리 식품, 과일, 야채 등을 보관하는 냉장실을 위로 올려 식품을 넣고 꺼낼 때 허리를 굽혀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으며, 냉동 식재료를 깔끔하게 보관 할 수 있는 서랍식 냉동실을 아래로 배치해 1~2인 가구의 식생활 패턴을 고려한 '바텀 프리저(Bottom Freezer)' 제품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226만가구(전체의 15.6%)에서 2015506만가구(26.5%)로 늘어난 데 이어 2035년에는 763만가구(34.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단순미와 효율성을 함께 갖춘 콤비냉장고 제품이 2도어 냉장고 판매량 중 10% 이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11년 콤비냉장고 제품 첫 출시 이후 꾸준히 라인업을 강화, 매월 1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혼 직장인 등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의 취향과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한 콤비냉장고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콤비냉장고를 앞세워 국내 중소형급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322리터 4모델로 가격은 70만원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