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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자원순환의 날 행사 참가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오는 6일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개최되는 제 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동참하며,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전 국민적 공감과 실천 계기 마련에 힘을 보탠다.

 

환경부와 자원순환의날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폐기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에 대한 전국민적 마인드 확산과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자원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 비영리단체 차원의 활동이 소개되는 한편, 스타벅스는 일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었다.

 

스타벅스는 이 날 나눔구역에 부스를 설치하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생산, 가구 제작 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활동을 공유하고,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캠페인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스타벅스만의 다양한 자원선순환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회용컵을 지참하고 스타벅스 부스에 방문하는 고객 300명에게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환경서약에 동참하는 서명을 하는 참가자들 1000명에게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만든 커피박 꽃화분 키트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자원 선순환을 위해서는 전국민적인 관심과 동참은 물론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필수라며, “스타벅스는 보다 다양한 자원 재활용 캠페인을 개발하고 진행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유도를 위해 지난 2009년에 9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