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가을 학기가 돌아왔다. 오늘 하루도 옷장 앞에서 뭘 입을지 고민 중이라면 여기 주목하자. 여심을 사로잡는 캠퍼스 훈남이 되고 싶다면 올 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 '맥코트' 하나면 충분하다.

가을을 대표하는 두 가지 아우터를 뽑으라면 단언컨대 트렌치코트와 맥코트 이 두 가지 일 것이다. 맥코트는 트렌치코트에 비해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단정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 하기 좋다.

훈훈함 풀풀 풍기는 엄친아 대학생 오빠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솔리드 컬러 맥코트와 함께 깔끔한 화이트 셔츠, 슬랙스를 매치해보자. 맥코트는 레터링이나 불필요한 디테일이 들어가지 않은 베이직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심플한 레더 클러치백과 페니 로퍼를 더해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맞춰보도록 하자. 과한 액세서리는 금물, 맥코트 소매 사이로 살짝 드러나는 클래식한 레더 스트랩 워치 하나면 자기관리에 철저할 것 같은 인상을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맥코트를 입고 조금은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 하고 싶다면 이너와 액세서리를 바꿔보자. 셔츠 대신 활동적인 맨투맨이나 니트웨어를 추천한다. 가을인 만큼 무채색 계열의 차분한 컬러를 바탕으로 한 맨투맨이나 기하학적인 패턴이 들어간 니트를 스타일링하는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대학생의 필수 아이템인 백팩과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매치한다면 완벽한 대학생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메탈∙레더 조합이 돋보이는 팔찌 레이어링을 통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