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GMI그룹, 터키 일디륨 국립대와 신라대학교 간 자매결연 성사

 
[kjtimes=견재수 기자] GMI그룹이 고용 현실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기 위해 신라대학교와 터키 일디륨국립대학교 간 자매결연을 주선해 성사시켰다.
 
13일 성사된 자매결연으로 신라대 교환학생들의 언어 및 폭넓은 유럽문화 체험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양국 대학은 교환학생뿐 아니라 학교, 교수, 학생 교류를 계속해 추진할 예정이다.
 
고용 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GMI그룹은 네덜란드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첫 수륙양용 SUV 차량을 도입해 창조관광을 실현하고 있으며, 유럽의 관문인 터키에 수륙양용자동차를 진출시키면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GMI그룹에 따르면 교육용, 게임용으로 개발된 GMI VR 기기는 이미 터키에 공급계약이 이뤄졌으며, 교육용 VR의 경우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등 가상현실(VR) 기기의 터키 진출도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 박물관에는 이순신 장군의 갑옷 유물에 대한 설명글밖에 없지만 GMI VR의 경우, 박물관을 가상현실(VR) 속으로 끌어들여 전쟁 상황 속에서 갑옷을 입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갑옷을 직접 보고 전쟁 상황을 가상현실로 들여다 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GMI그룹은 VR 기기가 학교 내에서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학생들의 과학 발명·발전의 효과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GMI그룹은 수륙양용차로 해양 레저 관광 시장에 새로운 인식 변화와 관광상품의 신 개념 패러다임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국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차세대 해양 레저 전문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