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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타미플루 등 독점 판매

종근당은 지난달 31일 ㈜한국로슈와 타미플루 등 6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종근당은 이달부터 ㈜한국로슈의 독감 예방·치료제 '타미플루', 간질치료제 '리보트릴' 등 6개 제품의 국내 판매·유통을 전적으로 맡게 됐다.

 

로슈 제품의 독점 판매를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 매출이 늘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정우 사장은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타미플루의 경우 종근당의 전국 영업망을 활용하면 독감이 유행할 때 보다 빨리 환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