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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위시리스트’ 기능 눈길 끄는 이유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여행계획 ‘손쉽게 저장’

[KJtimes=임영규 기자]대한항공이 위시리스트기능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가고 싶은 여행지와 일정 등을 손쉽게 저장하고 할인쿠폰 획득의 기회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가고 싶은 여행지와 일정 등을 저장할 수 있는 위시리스트기능을 도입했다.


위시리스트기능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마이 페이지 코너에 새롭게 마련됐다. 이 기능은 가고 싶은 여행지 노선과 일정, 여행 인원을 저장할 수 있는 관심상품 저장 서비스로 위시리스트를 저장한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이 발급되므로 원하는 여행지 할인쿠폰 획득의 기회까지 노려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할인쿠폰이 발급되면 회원의 이메일과 SMS를 통해 안내되고 마이 페이지의 나의 쿠폰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위시리스트저장 후 여행정보버튼을 누르면 대한항공 여행정보 사이트로 연결되어 목적지의 생생한 여행후기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1130일까지 소원을 말해봐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위시리스트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나의 위시리스트를 이용한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참여한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