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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할로윈 파티에 어울리는 제품 속속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국내에서도 서양의 대표적 명절인 핼러윈(Halloween)을 적극적으로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 특히 핼러윈이 젊은 층을 대표하는 하나의 파티 문화로 떠오르며 관련 의상, 액세서리, 소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 국내 한 오픈마켓에 따르면 이벤트·파티 용품 판매량 증가율(전년대비)201415%, 201531%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업계가 핼러윈 마케팅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식품외식업계에서도 핼러윈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핼러윈 기념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몬스터 캐릭터로 핼러윈을 더 으스스하게마노핀 핼러윈 파티용 몬스터 캐릭터 머핀 8

 

커피&머핀 전문점 마노핀은 할로윈 대표 몬스터 캐릭터인 유령, 박쥐, 마녀, 호박 등으로 깜찍하게 데코레이션 한 핼러윈 캐릭터 머핀 8종을 선보였다. 달콤한 딸기잼으로 속을 채운 머핀에 빨간 눈의 미이라를 표현한 미라몬’, 유자청을 품은 유자 머핀 위에 마녀의 초코 모자를 장식한 초록마녀등 다양한 몬스터 캐릭터를 촉촉한 머핀 위에 담아냈다. 특히 핼러윈 몬스터 캐릭터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는 파티 음식으로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파티 소품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마노핀 관계자는 이번 핼러윈 머핀 신제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먹고 즐길 수 있는 귀여운 몬스터 캐릭터 제품이다라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핼러윈데이를 마노핀과 함께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치킨이 유령으로 바뀌었어요!” 버거킹 핼러윈 한정판 치킨프라이 2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핼러윈 시즌을 기념해 핼러윈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핼러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형상화했다. 특히 핼러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핼러윈 홈파티 소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치킨프라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핼러윈 패키지 팝콘으로 이색 홈파티를 즐겨요가렛팝콘샵 해피 핼러윈 패키지

시카고 수제 팝콘 브랜드 가렛팝콘샵도 핼러윈 홈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해피 핼러윈 패키지를 마련했다. 핼러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오렌지 틴에 핼러윈 아이템을 구성해 유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오렌지 틴에는 스테디셀러 메뉴 말차카라멜크리스프 시카고믹스 마일드솔트가 담겨 있어 한번에 인기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핼러윈 파티에 필요한 유령램프, 호박바구니 등의 핼러윈 소품도 함께 증정한다.

 

 

달콤한 마카롱에도 유령이 붙었어요투썸플레이스 핼러윈 마카롱 2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31일까지 핼러윈 마카롱을 한정 판매한다. 노란색과 주황색 2가지 색깔을 앞뒤로 넣고 귀여운 유령 모양의 초콜릿을 겉면에 더해 핼러윈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국산 사과와 벨기에산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사과 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