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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코리아, 안전문화 보급부문 장관 표창 수상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코리아(대표이사 에드워드 닉슨)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16 제품안전의 날행사에서 안전문화 보급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제품안전에 대한 기업철학을 반영하여 윤리강령에 제품안전을 의무사항으로 포함시키고, 10명의 핵심인원으로 제품안전위원회를 구성하여 8,200개 제품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등 제품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아디다스는 기존 안전기준보다 강화된 위험물질의 통제 및 모니터링 규정을 자체적으로 운영, 납의 경우 허용치를 국내 기준인 90보다 99.98% 낮은 0.2로 규정하는 등 제품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품 생산 시 재생폴리에스터의 적용비율을 2015년 대비 670% 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인체와 환경을 고려한 안전중심 경영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디다스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제품구매를 돕기 위해 매장 내 안내문과 영수증은 물론 브랜드 SNS와 같은 온라인에서도 제품 구매 시 KC 마크(국가통합인증마크)를 확인하도록 안내하며 안전문화보급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장에 설치된 집기를 둥근 형태로 제작, 어린이들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는 등 안전에 있어서 타 브랜드 대비 차별화된 노력이 엿보인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아디다스는 지난 4월 스포츠 기업으로는 최초로 어린이제품 안전친화기업에 선정되었다. 어린이제품에 대한 확실한 점검과 내부교육을 시행하고, 제품에 문제가 있을 시 자발적으로 리콜 조치를 하는 등 철저한 검증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이다. 더불어 2015년 기준 전국 89개 초등학교에 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저소득 아동축구단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2015년에는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디다스코리아 에드워드 닉슨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사내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안전한 제품제작, 매장구성 등으로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온 결과 이런 상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