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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 우르켈, 1,300명 소비자와 함께한 이색 맥주 축제 성료

[KJtimes=김봄내 기자]체코 대표 맥주 필스너 우르켈은 지난 12,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소비자 1,300여 명과 함께한 윈터 필스너 페스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필스너 우르켈은 풍부한 홉향과 특유의 단맛과 쌉쌀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세계 최초 황금빛 라거 맥주로, 매년 국내 유일의 단일 맥주 축제를 성황리에 열고 있다.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필스너 우르켈은 지난 9일부터 3일간 윈터 필스너 페스트를 개최했다. 행사는 소비자와 함께 즐기는 연말 파티의 의미를 담아 송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선보였다. 3일 동안 최상의 푸어링으로 만들어진 생맥주가 소비됐으며, 행사장에는 총 1,300여 명의 소비자들이 다녀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은 1층부터 3층까지 맥주&푸드 존, 전시 존, 코스터 아트 존, 무비 존 등 다양한 체험 존으로 구성되었다. 소비자들은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각각의 플레이 존에서 오감을 통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174년 동안 변치 않은 레시피로 만든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와 케이터링도 제공됐다. 그 외 메인 무대에서는 비어 전문가들이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 철학, 제조법 등의 노하우를 전수 하는 비어 토크쇼와 함께 음악 공연도 준비돼 맥주 애호가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필스너 우르켈 담당자는 올해가 가기 전, 소비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함께 모여 필스너 우르켈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