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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쉽고 간편하게 차 만드는 '티마스터'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휴롬은 이달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건강한 티(tea)를 즐길 수 있도록 휴롬 티마스터(Hurom Tea Master)’를 출시한다.

 

휴롬 티마스터는 한방티, 과일티, 블렌딩티 등 티 종류에 따라 설정하기 어려운 온도와 시간을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어 티 전문점에 가지 않아도 재료의 맛과 영양, 농도, 향을 최적의 상태로 구현한 건강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휴롬 티마스터의 핵심 기능은 시간 조절에 있다. 과일차, 꽃차 모드 10, 한방차 모드 30, 약탕 모드 60분 등 티 종류에 따라 최적의 시간이 설정되어 맛과 영양을 극대화한다. 또한 우려내는 동안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재료의 영양을 보존하고 우려낸 티를 오랫동안 따뜻하게 데워준다.

 

김대표는 한약을 달일 때 약재의 영양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장시간 정성스럽게 달였던 어머니의 손길을 모티브로, 휴롬 티마스터도 한방차를 최적화된 온도와 시간으로 우려내고 유지해 티의 효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휴롬은 기기뿐만 아니라 티 원료 개발에도 직접 참여하며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인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인 경남한방약초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건강 효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한방 티를 공동 개발했다.

 

한약처럼 마실 수 있는 한방티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 한방약초산업의 메카인 산청에 위치한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독점으로 공급받은 지리산 청정 약초와 약재를 티 재료로 사용했다. 한방 티 종류는 상황버섯차, 초석잠차, 쌍화차, 우엉차, 오미자차, 도라지차 등 때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10여 가지 이상 다양한 종류가 마련되어 있다.

 

김대표는 ()는 단순히 기호음료가 아니고 효능 면에서도 약리적인 효과가 있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긴장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휴롬 티마스터는 전문가 처방에 의해 한약을 지어먹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가정에서 부담 없이 물처럼 수시로 건강 티를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건강한 홈 티 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