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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옷’ 갈아입는 식음료, 홈파티에 제격

[KJtimes=김봄내 기자]성큼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을 앞두고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기존 제품에 크리스마스 컨셉의 패키지 디자인을 접목해 출시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이색적인 제품을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공유하는 것이 생활화된 트렌디한 젊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공략한다.

 

 

기존 제품과 내용물은 같더라도 새롭고 특별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작은 제품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분위기는 다소 침체되었지만, 간단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각종 식음료 제품들을 소개한다.

 

 

대표적인 파티스낵 프링글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업그레이드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은 프링글스 메리랜드한정판을 12월 한달 동안 선보이고 있다.

 

 

프링글스 메리랜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프링글스 마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다양한 컬러의 프링글스 캔 위에 트리와 전등 등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해 아기자기한 마을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점이 큰 특징이다. 마을 위로 하얗게 눈이 내리는 모습을 형상화해 크리스마스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살렸으며, 산타 모자를 쓴 프링글스 감자칩이 재미를 더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꾸준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링글스의 대표 제품 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버터 카라멜과 이번 12월 새롭게 출시한 허니 버터제품까지 총 4종으로 출시됐다.

 

 

연말모임 시 빠질 수 없는 주류, 특별하게 즐기려면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와 특별한 모임이 있는 장소에서 맥주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2016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 컬러 중 하나인 그린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으며, 초록색 바탕을 배경으로 흰색의 루돌프와 장식용 방울을 적절히 배치해 맥주 자체가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 효과를 내도록 디자인했다.

 

 

국순당은 연말연시를 겨냥한 아이싱 자몽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 상품으로 출시했다. 새하얀 설원에 펼쳐진 나무 그리고 눈꽃, 루돌프 사슴코로 유명한 순록을 표현해 추운 겨울에도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붉은색 계열의 순록 이미지와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나무 및 상단의 루돌프 패치는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일상 속 즐기는 커피와 건강음료도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일동후디스는 300텀블러형 컵커피 '앤업카페300'의 크리스마스에디션(5)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실버, 레드, 그린, 퍼플, 우드의 컬러와 반짝이는 눈송이로 화려하게 디자인됐으며, 산타, 눈사람, 트리, 선물상자 등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귀여운 이미지가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풀무원녹즙은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연시 건강 캠페인인 간편하게 간~ 편해지자의 일환으로 발효녹즙 3’(명일엽&헛개 발효녹즙, 마늘&부추 발효녹즙, 아스파라거스&케일 발효녹즙)에 대해 겨울철 한정판 패키지인 윈터 에디션을 선보였다. 윈터 에디션은 패키지 디자인에 크리스마스 파티 느낌의 고깔모자, 눈꽃무늬 패턴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