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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전지현 패딩' 2년 연속 완판...인기비결은?

[KJtimes=김봄내 기자]‘완판녀전지현이 TV광고와 드라마에서 입은 다운재킷이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광고나 행사장에서 입은 화이트 컬러 다운이 여성들 사이에서 전지현 패딩으로 화제가 되자 블랙과 베이지 등 다른 컬러 제품들도 덩달아 인기를 끌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광고제품이 2년 연속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지현이 TV광고 속에서 입고 나와 전지현 패딩으로 불리는 네파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은 광고 제품인 화이트 컬러를 비롯해 블랙과 베이지 컬러 제품이 99% 판매율을 기록하며 완판을 달성했다. 특히, 전지현이 광고 속에서 입은 화이트 컬러 제품은 지난 해에 이어 2년째 완판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 여성용 제품은 완판 컬러 외에도 레드, 차콜그레이 등이 75% 판매율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의 인기에 힘입어 심플한 도심형 스타일로 나온 알라스카 다운과 짧은 기장의 보머 스타일로 나온 알라스카 보머 다운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이 입고 나온 알라스카 다운은 방송 전후로 판매량이 25% 증가했으며, 현재 여성용 제품의 경우 화이트, 베이지, 블랙 컬러가 80%의 판매율을 보이며 완판에 임박했으며, 와인 컬러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네파 알라스카 다운 시리즈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세련된 도심형 다운재킷으로, 극지방 탐험대 컨셉의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가 특징이다. 지난 해 전지현 패딩으로 화이트 컬러 완판을 달성한 바 있는 알라스카 다운은 올해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고급스럽고 풍성한 퍼 후드와 세련된 핏으로 보온성과 패션성을 극대화한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 심플한 디자인의 도심형 다운 알라스카 다운’, 트렌디한 항공점퍼 스타일의 알라스카 보머 다운등 일상에서 패셔너블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로 구성해 출시됐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전지현이 광고하고 있는 알라스카 익스플로러 다운 완판에 힘입어 남성용 제품을 비롯해 알라스카 시리즈의 다른 제품인 알라스카 다운과 알라스카 보머의 제품 문의 및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알라스카 다운 시리즈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세련된 색상과 패셔너블한 디자인 등 도심에서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다운 제품을 찾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