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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취약계층 아이들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1,000세트 기증 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겨울철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스타벅스가 작은 정성을 보탠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등 취약계층 아이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거주시설 1,000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한다.

 

스타벅스는 28일 국민안전처와 함께 동작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을 갖고, 소화기와 단독형 화재 감지기로 이루어진 주택용 소방시설 1,000세트를 전달했다. 또한 동작 지역 내 설치 희망 가구를 동작소방서 소방관들과 함께 직접 방문, 소방시설 설치 및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전달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국민안전처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아이들의 거주 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1,000곳에 설 명절 전까지 모두 설치 완료될 예정으로, 특히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전국 소방서 대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아이들 가정에 직접 방문, 화재 감지기 설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미래의 소중한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하고 효율적인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