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데비 레이놀즈, 딸 캐리 피셔 사망 하루만에 별세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의 유명 배우 데비 레이놀즈가 28(현지시간) 향년 84세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다. 딸인 배우 캐리 피셔가 세상을 뜬지 하루 만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와 버라이어티 등은 레이놀즈의 아들 토드 피셔를 인용해 고인이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집에서 쓰러진 후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TMZ는 레이놀즈가 당시 아들과 캐리 피셔의 장례를 논의하고 있었으며, 뇌졸중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드 피셔는 "이제 어머니와 캐리가 함께 있다. 모두 상심이 크다""어머니는 캐리가 그립고, 캐리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씀하신 후 얼마 되지 않아 쓰러지셨다. 그게 어머니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레이놀즈의 딸이자 '스타워즈'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는 심장마비 치료를 받다가 하루 전인 2760세의 나이로 숨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