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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말하지 않아도 눈썹만 보면 알아요”

[KJtimes=김봄내 기자]베네피트(benefit)23일 눈썹을 분석해 감정을 읽어내는 이색 어플리케이션(이하 서비스) ‘브로우 트랜스레이터를 출시했다.

 

브로우 트랜스레이터는 베네피트만의 풍부한 브로우 지식과 신경과학 기술이 결합된 브로우 관련 최초의 증강현실 서비스다. 인물 사진을 업로드 하면 브로우 트랜스레이터가 눈썹을 분석해 자신감, 행복, 유혹, 분노, 슬픔 등 눈썹이 말하는 다양한 속 마음을 알려준다.

 

베네피트 브로우 트랜스레이터는 캐나다 레스브릿지 대학교의 신경과학 교수로 재직 중인 자비드 사드르와 함께 공동 개발했으며, 이 서비스에 적용된 자비드 사드르 교수의 얼굴 인식에서의 눈썹의 역할논문은 문학은 물론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폭넓게 인용되고 있다.

 

자비드 사드르 교수는 눈썹은 모든 비언어적 의사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눈썹이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지 알게 된다면 눈썹 스타일링이 여러분의 표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피트 마케팅 담당자는 베네피트는 41개국에 2,100개 이상의 브로우 바를 보유한 전 세계 1위 브로우 브랜드로, 눈썹이 얼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있다브로우 트랜스레이터 서비스를 통해 눈썹의 움직임이 우리의 진심을 얼마나 더 나타내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