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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에 따른 호감도 높이는 설날 패션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 왔다. 설 명절은 평소 만나지 못했던 가족이나 일가친척, 고향 친구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센스 있는 명절 스타일링을 연출한다면 기쁨도 배가 될 터. 금강제화가 제안하는 TPO별 스타일링으로 호감도 높은 설날 패션을 완성 시켜 보자.

 

첫 명절 인사? 꾸미지 않은 듯 심플하고 단정하게!

 

먼저 예비 처가댁에 인사 드리러 가는 남자친구를 위한 룩부터 알아보자. 예비 신랑으로써 어르신들께 처음 인사 드리러 가는 자리라면 평소 보다 더욱 단정하고 깔끔한 패션으로 첫인상을 업(UP)시켜야 한다. 첫인상에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모던한 스타일의 니트에 블랙 팬츠나 컬러가 진한 블루 진을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스니커즈와 메탈 시계를 매치하면 무심한 듯하면서 세련된 도시 감성의 귀성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세배 인사나 차례 지낼 때는? 예의 있고 포멀하게!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려야 하는 자리는 반드시 예의와 격식을 갖춰야 한다. 스타일링도 마찬가지다. 이때는 주로 셔츠를 입음으로써 예의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셔츠는 자칫 잘못 입으면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어 니트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셔츠를 니트 베스트에 레이어드하면 보온성과 함께 단정함도 챙길 수 있다. 또한 팬츠를 선택할 때는 펑퍼짐한 배기나 타이트한 스키니진 보다는 스트레이트 핏에 차분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팬츠를 선택하면 좋다. 여기에 세련된 디테일이 가미된 클래식한 슈즈와 모노톤 색상의 머플러를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설날 패션을 완성시켜 보자.

 

친구들 앞에서는 패셔너블하면서 스포티하게!

 

고향친구들을 만날 때는 패셔너블하면서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대게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는 적어도 2~3시간 이상 앉아서 수다 떨기 마련이다. 이때 지나치게 과한 스타일은 몸도 마음도 불편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링에 깔끔하고 패셔너블한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하자. 편안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티셔츠에 따뜻한 패딩 베스트, 여기에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는 스니커즈와 소지품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는 백팩을 매치하면 트렌디한 느낌과 함께 활동성을 겸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