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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마지막회, 전지현의 ‘슬림 패딩룩’ 화제

[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화제 속에 막을 내린 가운데, 여주인공 전지현이 주변 사람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이별 장면에서 입었던 패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최종화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인간 세계를 떠나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청이는 인간 세계에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이 자신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함께 했던 기억을 지우고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슴 아픈 이별을 앞둔 청이의 애잔한 눈빛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해 화제가 됐다.

 

 

매회 세련된 패션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전지현은 이날 방송된 가슴 아픈 이별 장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패딩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지현은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슬림한 디자인의 다운재킷을 통해 날씬한 몸매를 강조함은 물론, 목과 머리 부분을 감싸는 퍼(Fur)후드 스타일링을 멋스럽게 연출해 추운 날씨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패딩룩의 정석을 선보였다.

 

 

극 중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다운재킷은 아웃도어 네파의 노부스 구스다운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다운재킷으로 헝가리 구스 다운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허리라인을 슬림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핏을 잡은 코트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블루폭스 퍼(Fur) 후드로 착용감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해 실용성도 갖췄다. 노부스 구스다운은 허리와 밑단의 스트링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다루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25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