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커플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솔로는 평소 짝사랑해오던 썸남에게 초콜렛과 함께 마음을 전하는 ‘밸런타인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별한 날을 맞아 고백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날이 될 것이다. 초콜렛과 선물을 모두 준비 했다면, 이제 그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을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이 필요할 때. 특히 그가 좋아하는 이상형에 맞춘 메이크업으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내 입술인 듯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
내추럴한 매력이 돋보이는 청순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투명하고 윤기나는 피부 표현과 촉촉하고 생기있는 입술이다. 피부톤에 맞지 않는 진한 색조보다는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 후 입술 본연의 혈색을 살려줄 내추럴한 립 컬러로 포인트를 주자.
우선 파운데이션과 수분크림을 2:1 비율로 섞어 발라주면 피부 톤을 고르게 만들 수 있으며 하이라이터 등의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아도 윤기 있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입술은 한번에 컬러가 진하게 발색되는 립스틱 보다 덧바를수록 은은하게 컬러가 진해지는 컬러 립밤을 발라주면 입술 본연의 색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립 연출이 가능하다.
◀ 키엘 ‘레몬버터 컬러 립밤’
키엘의 '레몬버터 컬러 립밤'은 버터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로 바르는 순간 입술에 즉각적으로 녹아들어 각질을 정돈하고 깊은 보습감을 선사한다. 덧바르는 정도에 따라 은은한 시어 컬러부터 선명한 컬러로 발색돼 내추럴하고 생기 넘치는 내추럴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레몬 껍질 추출물과 코코넛 오일을 함유해 입술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관리해주며, SPF 3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돼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한 입술을 보호한다. 웜톤 피부를 위한 누드 코랄, 쿨톤을 위한 체리 와인, 모든 피부를 위한 핑크 로즈 컬러 3종으로 출시돼 각자의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4g, 2만 5천원 대.
◆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상큼한 과즙상 메이크업!
그의 이상형이 발랄한 매력의 귀여운 스타일이라면 상큼한 과즙상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발그레한 볼과 입술로 포인트를 주는 과즙상 메이크업은 여성미와 함께 상큼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즙상 메이크업의 핵심은 자연스러운 생기를 표현해줄 블러셔다. 블러셔는 칙칙한 피부 톤을 되살려 건강한 혈색을 찾아줄 뿐 아니라 얼굴 중앙을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 생기를 더해준다. 맑고 흰 피부의 쿨톤은 핑크빛의 블러셔를, 노란끼가 도는 웜톤이라면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가 적합하다. 쿠션 블러셔를 사용해 얼굴에 미소를 띤 상태에서 튀어나온 광대뼈 부분에 동그랗게 번지듯 발라준 뒤 손으로 톡톡 두드려 마무리해준다.
◀ 랑콤 ‘스프링 쿠션 블러쉬’
쿠션 타입 블러셔는 촉촉함을 유지해주고, 한 번의 가벼운 터치로 생기있고 화사하게 뺨을 물들여 과즙상 메이크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랑콤이 2017 스프링 메이크업 컬렉션 한정판으로 선보인 ‘스프링 쿠션 블러쉬'은 쿠션 타입의 블러셔로, 퍼프로 간단하게 양 볼을 터치해주면 화사한 핑크빛 컬러가 생생하게 발색된다. 수분감이 풍부한 제형으로 양 볼을 더욱 윤기 있고 촉촉하게 표현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7g, 5만원 대.
◆ 시크한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그윽하고 섹시한 눈매의 음영 메이크업!
시크하고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그를 공략하고 싶다면 그윽하고 깊이 있는 눈매로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해줄 음영 메이크업이 포인트다. 먼저 옅은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로 눈두덩이 전체에 넓게 펴 발라주자. 이후 처음 발랐던 섀도우 보다 한톤 어두운 컬러를 쌍꺼풀 라인을 따라 펴 바르면 눈에 깊이감을 줄 수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사용하면 색상 선택의 어려움 없이 간편하고 빠르게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 어반디케이 ‘녹터널 섀도우 박스’
어반디케이 ‘녹터널 섀도우 박스’는 12가지 색상의 섀도우가 매트, 쉬머, 글리터, 듀오톤 등 다양한 질감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기존 싱글 아이섀도우 중 가장 인기 많은 8가지 색깔과 녹터널 섀도우 박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4가지 색깔(베이비·딜리트·아모르·히로인) 조합으로 소장가치를 더욱 높였다. 녹터널 섀도우 박스의 모든 컬러는 어반디케이만의 피그먼트 인퓨젼 시스템™으로 벨벳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과 풍부한 발색, 지속력 그리고 매끄러운 발림성을 선사한다. 블랙 박스 케이스 안에는 풀 사이즈 거울과 브러쉬가 내장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5만 4천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