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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입학선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손목이나 팔, 머리 등에 착용해 양손이 자유로워지는 핸즈프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졸업 및 입학시즌을 앞두고 최근 보름간(1/31~2/13)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상반기, 웨어러블 기기의 대부분이 손목밴드 형태로 수면, 건강관리, 운동량 체크 등에 포커싱 되어 있었다면, 이제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아날로그 손목 시계를 비롯해 현재 시간 알림, 문자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이어폰, 초경량 웨어러블 카메라까지 그 범위도 다양해졌다.

 

롯데닷컴 국가람 MD지난 해 스마트 밴드로 시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인기가 올해 더 다양한 상품 군으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야외활동 시 케이블이 없어 간편한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최근 보름간(1/31~2/13)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나 증가할 정도로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롯데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졸업/입학 선물대전인 학교종이 땡땡땡행사를 진행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노트북,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보이스 레코더 등 졸업, 입학선물로 인기 있는 전자기기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품목별 사은품 증정, 상품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롯데닷컴에서 졸업입학선물대전또는 학교종이 땡땡땡을 검색하면 행사장을 바로 찾을 수 있다.

 

추천상품으로는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편의점 등 전국 10만여개의 캐시비 가맹점에서 사용가능 한 마이비 교통카드 기능 탑재시계 CB16422MB(39,480)’,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하만카돈과 협업하여 탁월한 음향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LG전자 HBS-910 톤플러스(139,000)’, 초경량초소형으로 가볍게 착용할 수 있고 방수 가능한 액션캠 파나소닉 HX-A1 웨어러블 카메라(199,360)’ 등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