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봄 맞은 유통업계, 다채로운 딸기 메뉴 ‘풍성’

[KJtimes=김봄내 기자]절기상 입춘(入春)이 지나고 봄의 여왕딸기의 계절이 다가왔다. ‘황후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지닌 딸기는 여성에게 좋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특유의 달콤새콤함이 다양한 플레이버와도 조화롭게 잘 어울려, 다채롭게 즐기기 좋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제철 과일 딸기를 활용한 색다르고 이색적인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최근 한 발 앞서 딸기를 활용한 딸기 음료 7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달콤한 생딸기와 새콤한 레몬이 잘 어우러진 딸기 레몬티는 생과일의 향긋한 맛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메뉴로 환절기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할리스커피는 딸기를 사랑하는 소비자를 위한 특급 디저트 딸기 베이커리 3을 추가로 선보였다. 먼저 딸기 요거트는 부드러운 딸기요거트크림과 플레인 요거트크림으로 맛을 낸 케익에 생딸기를 토핑하여 딸기의 풍부한 플레이버를 한층 강화했으며, ‘딸기 그린티는 쌉쌀 담백한 그린티와 달콤한 딸기 생크림이 어우러진 메뉴로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또한 딸기생크림과 담백한 초코시트가 조화로운 딸기초코는 딸기 청크가 케익 사이사이에 콕콕 박혀있어 더욱 달콤하게 즐기기 좋다. 또한 7초에 1잔씩 판매되는 시그니처 음료인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푸드메틱 트렌드를 반영하여 딸기치즈케익 할리치노맛 립밤을 출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즌을 맞아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한정적으로 선보이는 딸기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딸기 페어는 ‘First Love in Strawberry’를 테마로, 높은 당도와 과육의 붉은 빛깔을 가진 딸기를 빵, 케이크, 음료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바삭한 미니 파이 안에 딸기잼이 듬뿍 들어가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잼롤파이’, 미니 크라상 안에 생딸기와 크림이 들어간 미니 딸기 크라상’, 소보로빵 안에 크림과 딸기를 더한 딸기소보로크림빵’, 미니 페이스트리 위에 딸기를 올린 미니딸기 페스츄리등 달콤한 빵과 상큼한 딸기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식음료업계 뿐 아니라 각종 호텔업계에서도 소비자를 잡기 위한 딸기 뷔페 전쟁이 한창이다. 각양각색 딸기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매 시즌 딸기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호텔서울(소공점)은 라운지에서 매 주말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지닌 제철 딸기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는 딸기 디저트 뷔페 머스트 비 스트로베리(Must be Strawberr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딸기 디저트 24, 라이브 스테이션 메뉴 3, 샌드위치 3종 등 총 30종의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셰프가 즉석으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에는 맛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딸기 솜사탕, 딸기 초콜릿 퐁당 등도 준비했다.

 

그랜드워커힐 서울은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Very Berry Strawberry)’를 운영한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일본 케이오 플라자 호텔 도쿄의 파티셰를 초청해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은 디저트를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며, 메뉴도 총 45가지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에 사용되는 모든 딸기는 품질이 좋고 당도가 뛰어난 논산 딸기를 사용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로비 라운지에서 새콤달콤한 딸기의 향기 가득한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I Love Strawberry)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디저트 메뉴로는 새콤달콤한 생딸기와 쥬스를 시작으로 바삭함이 일품인 딸기 다쿠아즈, 여러 겹의 바삭한 퍼프 페이스트리에 커스터드 크림을 채운 딸기 밀푀유, 딸기 퓨레를 넣어 만든 가래떡, 생딸기를 넣어 만든 크로와상 등이 준비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