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 GS건설이 17일 경기도 오산시에 ‘오산시티자이2차’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040가구)와 합쳐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형성, 오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부산동 부산도시개발사업지구 5구역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1090가구 규모다. 전용 59~84㎡가 약 95%로 구성된 중소형 위주의 아파트지만 4~5베이, 3면 발코니, 테라스 등 혁신 평면이 대거 적용되며 중대형 같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59㎡ A타입 130가구 △59㎡ B타입 195가구 △73㎡ 304가구 △84㎡ A타입 314가구 △84㎡ B타입 83가구 △84㎡ T타입(테라스하우스) 8가구 △102㎡ 56가구 등으로 대부분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A,B타입 397가구는 전 세대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현관 양면 신발장에 주방 옆 알파룸으로 방이 4개까지 제공된다. 특히 별동으로 지어지는 테라스하우스(전용 84㎡T타입•이미지) 총 8가구는 지금까지 오산에서 볼 수 없었던 주택형이다.
판상형 5베이 구조로 전면부 전체가 테라스로 제공돼 소형아파트 규모에 버금가는 약 85㎡가 테라스면적으로 제공된다. 별개 동으로 지어지다 보니 단독주택에 거주하듯 생활이 가능하다.
오산시티자이2차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쾌적하고 지상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중앙광장도 조성해 동과 동 사이 간격을 최대한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높이고 사생활 침해 예방에 신경 썼다.
단지 내 조경은 팽나무로 만든 고급스러운 테마가든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풍경자락길, 그랑파크, 그라스가든, 자이펀그라운드(테마형 어린이놀이터) 등이 설계돼 생활의 여유를 선물한다.
첨단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시스템’을 이용하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고, 공동현관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 200만 화소의 고화질 HD CCTV를 설치해 보안에도 신경 썼다. 그 외 원격검침시스템, 승강기 방범 핸드레일(아파트주동승강기), 월패드 방범녹화, 1,2층 적외선 감지기 등이 설치된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및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다. 멀티 세대창고를 설치해 레저용품, 캠핑장비, 계절비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창고를 제공한다. 단지 내 셀프 차량 청소 시스템도 있어 간편하게 자동차 내부를 청소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을 위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도 지하주차장 내 설치될 예정이다.
브랜드 대단지에 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입주민 자녀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등 약 1700㎡ 규모의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운동기구가 구비된 스포츠 시설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금회 분양으로 총 3130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며 “2차는 그 동안 오산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별동의 테라스하우스 5Bay 혁신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3월 3일 당첨자 발표, 3월 8~10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222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9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