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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내 발에 최적화된 러닝화 찾아주는 ‘런 지니’ 런칭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국내 러닝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와 러닝 문화의 발전에 발 맞춰, 러너의 발 구조와 각도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러닝화을 추천해주는 최첨단 시스템 런 지니를 아디다스 주요 3개 매장(명동, 롯데월드, 광복 매장)에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런 지니는 러너들마다 다른 발 모양, 착지 각도, 러닝 습관 등을 짧은 시간 내에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러닝화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거나 발을 스캔하여 데이터를 얻는 기존 방식에 비해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하여 한층 더 정확한 데이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러닝화 제품들이 출시되는 가운데, 본인 발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추천해줘 합리적인 구매도 가능하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매장의 전문 스탭과 간단한 러닝 상담을 진행한 후, 동전만한 크기의 작은 센서인 런 지니를 신발 끈에 부착, 1분가량 달리게 된다. 짧은 시간 동안 런 지니는 대략 40단계에 해당되는 세부 사항들을 자동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를 도출해 낸다. 고객은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매장 스텝에게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러닝화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해당 매장에서는 러닝화 사이즈 측정, 사이즈 선택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디다스 코리아 강형근 브랜드 디렉터는 런 지니는 국내 러닝의 발전에 발맞춰 러너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아디다스 러닝의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많은 러너들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본인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최적화된 러닝화를 매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량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러닝화를 추천 받을 수 있는 이번 런 지니시스템은 아디다스 BCS 명동, BCS 롯데월드, BCS 광복 매장에서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