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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 아카데미 작품상 ‘문라이트’ 주역들과 캠페인 론칭

[KJtimes=김봄내 기자]캘빈클라인이 2017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남성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지난달 27(뉴욕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의 모델은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망의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색상, 그리고 남우조연상까지 휩쓴 문라이트(Moonlight)’의 출연진이다. 그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캘빈클라인의 CCO가 된 이후 최초로 진행된 캘빈클라인의 레드카펫 의상을 착용하기도 했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메허샬레 알리(Mahersha Ali)를 비롯해 트레반테 로데스(TREVANTE RHODES), 에쉬튼 샌더스(ASHTON SANDERS), 알렉스 R. 히버트(ALEX R. HIBBERT) 등은 카메라 앞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며 영화 문라이트 속의 주인공처럼 그들의 솔직한 내면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소파 위에서 언더웨어 한장만 걸친 채 환상적인 식스팩 복근을 선보인 메허샬레 알리는 촬영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