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틀랜드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시티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2017년도 봄, 여름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나우는 2017년 S/S 시즌, 건강한 삶을 위한 통찰을 혁신적인 디자인에 담아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퍼포먼스 시티웨어를 선보였다. 디자인과 기능의 핵심을 담아 도심 속 활동은 물론 공간적 구애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성복 볼륨을 확대하며 페미닌한 무드의 프리미엄 트레이닝 웨어를 선보여 여성 고객에게 다가서고자 했고, 로고를 담아낸 라인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 소비자에게 좀 더 폭넓게 다가 설 예정이다.
시즌 콘셉트인 ‘서스테이너블 시크(Sustainable Chic)’는 기존방식을 답습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늘을 사는 포틀랜드 특유의 개성과 철학을 담아냈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삶을 보여주는 라인 별 화보와 패션필름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총 4가지 라인으로, 에센셜한 기능이 특징인 클래식하면서도 진보적인 시티라이프 스타일의 바이크 시크 (Bike Chic)와, 프리미엄 트레이닝 웨어로 편안함 속의 멋스러움을 표현한 컴포트 시크 (Comfort Chic), 린넨과 오가닉 코튼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에코 시크 (Eco Chic), 흡습속건 소재에 로고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프레시 시크(Fresh Chic)로 구성 됐다.
주목 할 점은, 탑 스타를 기용하는 대신, 모델 민준기와 서경덕, 김승희를 서스테이너로 발탁해 컬렉션 화보와 영상 촬영을 진행한 것이다. 서스테이너(Sustainer)란, 자신만의 소신과 취향을 지키며 지속가능 한 삶을 사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을 발탁 한 이유로 프로 모델로서의 일은 물론, 또 다른 업과 삶을 조화롭게 즐기고 누리는 ‘서스테이너블 라이프’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점을 꼽았다. 공개된 화보 속 그들은 나우 17SS 컬렉션 제품을 그들만의 개성을 담아 자연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도심 속 일상 룩으로 소화해 냈다.
블랙야크 남윤주 마케팅 팀장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포틀랜드 감성의 자연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에 도시적인 세련미를 함께 선사하고자 했다”며,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생활에 가까이 접하고 쉽게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